현대미술운동총서 포스트모더니즘
엘리너 하트니 저/이태호 역 | 열화당 | 2003년 12월

이 책에서도 딱히 마음에 드는 그름은 없었으며, 짧게 느낀 점이 있다면, 일단 모더니즘부터 읽었어야 하는 오류. 두번째는 현대미술에 대해 공부할 수록 철학이나 심리학에 능통해야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책을 읽으며 오랫만에 라캉이나 롤랑 바르트 이야기가 나오고 타자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그 옛날 읽었던 책이 잠깐 떠올랐는데 여전히 어렵다. 게다가 소쉬르의 언어구조 이야기가 몇줄로 요약되 나오니 허허 웃음지을 수 밖에. 이 책에서 인상적인 삽화는 커피잔인데 모피같은 털로 만들어진 커피잔 그림. 그 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었다. 어려워..-_-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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