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 외국편-07 춤추는 세상을 껴안은 화가 브뢰겔
노성두 저 | 아이세움 | 2005년 12월

이 분은 내가 처음 들어보는 화가였는데, 그림은 본적이 있었다. 위의 그림 말고 '바벨탑' 그림인데 워낙 유명해서 다른사람들도 모두 알 것 같은 그림. 어쨌든 브뢰겔은 좀 평범하게 산 것 같다. 이야기가 그렇게 흐른 까닭은 워낙 생애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인듯 싶은데 책을 읽고 남은 기억은 네덜란드 속담화가, 동판화 그림이 멋지다 정도. 특히 속담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분이라고 한다. 위의 그림도 속담이고, 속담을 너무 좋아해서 속담 수집하고 다닐 정도였다고 하는 것도 이번에 알았넹. 위의 그림은 아주 훌륭한 속담인데 '큰 물고기가 작은물고기를 먹는다'이런 뜻이라고 함.ㅋㅋㅋ 그 위의 사다리 타고 있는 인간의 모습도 인상적이며 물고기 창자안에서 물고기들이 또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 다른 여러가지 속담 그림을 삽화에서 볼 수 있었는데 상당히 재밌었고 동판화가 예쁘다는 느낌을 이번에 처음 받았다. 속담 그림은 좀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양군 네덜란드에서 들어올때 하나 부탁할까 생각해봤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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