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운동총서 - 팝아트
데이비드 매카시 저/조은영 역 | 열화당 | 2003년 12월
읽는 것은 큐비즘 보다는 쉬웠으나 역시나 팝아트 장르도 낯설다. 몇달 전에 읽은 책에서 팝아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깐 읽었던 것이 생각났다. 이쪽도 장르인지라 앤디 워홀 이외에 꽤 유명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였는데 흑인인 어떤 미술가였던 것 같다. 그러나 그 기억마자도 바스라져서 딱히 특징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없다. 책을 읽다가 적어뒀다 다시 보고 싶은 그림도 없었다. 그냥 앤디워홀 같은 사람을 떠올리면 콜라병이나 마릴린 먼로나 떠오를 뿐. 그냥 이런 장르가 있고, 산업화나 소비문화를 이런식의 예술로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알아두자.
설치예술이라는게 현재 평면미술에서 공간미술로 발전하면서 관객과 좀 더 친밀감(?) 내지는 실현화 시키는 장치가 된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맞는지도 확실히 모르겠지만.. 물감등을 사용하지 않고 콜라주형식의 어떤 부피감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관찰자와의 소통을 의미한다는 내용으로 읽었는데.. 매듭짓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물어봐야 하나 내가 아는 미술 쪽 전문가는 실용미술을 하시는 분이고 그마저도 바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