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 외국편-01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염명순 저 | 아이세움 | 2001년 01월

한국편을 쭉 보려고 했으나 도서관에 뒷편이 슬프게도 없네. 청소년도서라 사고 싶은 마음은 안들고 빌려보고 싶은데 말이얌..-_-;; 어쨌든 잘 알려진 너무 식상한 화가 반고흐의 생애를 그림과 함께 만나는 책이다. 예전에 반 고흐 동생인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인지 하는 무슨 책을 짬날 때 잠깐 훍어본적이 있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내가 반 고흐에 대한 일화를 아는 것이라고는 고작 귀 자른것 정도밖에 그리고 고갱이랑 친분이 있었고,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좀 살았다 정도만 알고 있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뭐 많이 아는게 정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되뇌이면서 책을 읽었는데 이 책도 상당히 재밌었다. 역시 난 청소년 도서랑 잘 맞는것 같다. 수준이 초중딩 수준인가벼..ㅋㅋㅋ 웅크리고 앉아있는 여자의 그림 sorrow 가 창녀였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고 조카인 테오의 아들도 빈센트로 이름지었으며, 고흐가 원래는 성직자가 되려고 했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반고흐의 생애를 들여다보니 참 신실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여러모로 많은 깨달음을 준 책이였음. 고갱전은 가봐야겠다. :)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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