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015 나의 미카엘
아모스 오즈 저/최창모 역 | 민음사 | 1998년 09월
이스라엘 문학. 완벽히 처음듣는 작가 이름이고 읽은 이유는 민음사에서 나온 많은 국가에 번역된 책이라서 읽었다. 남녀의 사랑이야기인데, 그렇게 극적이지도 않고 있을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모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니 기독교 신자라 익숙한 언어들이 나와서 편했다고 써있지만, 나에게 이 책은 낯설은 언어들의 연속이고 문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야기 중 여자주인공의 심리상태도 잘 모르겠고, 산후우울증따위는 내가 걸려본적도 없으니 그렇지 않겠느냐는... 남자도 너무 밍숭밍숭한 느낌이고.. 어쨌든 별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