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불교 한 원자 속의 우주
달라이 라마 저/삼묵,이해심 역 | 하늘북 | 2007년 05월
읽으면서 영화 쿤둔도 떠올랐고, 문맥이나 단어를 보면 그리 어렵거나 처음보는 생경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읽으면 참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다. 읽은 이유는 업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였으나, 결과적으로 얻은 것은 달라이 라마가 보는 연기설의 관점을(티벳불교가 보는 연기설이라고 명명해도 좋을 듯 싶다.)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미묘하게 잡아내고 있는데 꽤 재밌었다. 어느 장은 읽으면서 좀 적어두면 좋겠다고 생각한 페이지도 있었으나 들고 다니면서 보면 이런것들을 기록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어쨌든 어려운 책이였다. M이론 단어가 언급될정도이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