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2013)
내용이야 대충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볼 생각이 없었으나 같이 간분이 보자고 권유하는 바람에 본 영화. 관객이 많이 들기도 했고..(생각해보니 홍상수 감독 영화보다 사람이 많더라..) 어쨌든 영화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우울하다. 물론 약간의 코믹요소를 넣어주려는 의도는 보였으나 분위기 자체가 밝은 내용은 아닌지라.. 주위에서 훌쩍이는 분들도 많았고.. 사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얼마나 잔인했는지 모르겠으나.. 이런류의 영화는 보기가 별로 좋지 않다. 현실이 우울하니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에도 바쁜 세상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