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방울방울(1991)
간만에 일본애니.시골의 삶을 동경하는 아가씨가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자신의 유년시절을 돌아보는 이야기이다. 감상적인 모습이 인상적. 그러나 나에게 그렇게 큰 흥미를 일으키지는 못했다. 시간 날때 볼만한 애니메이션 정도인듯? 다만 만화보면서 든 생각은 사람의 기억이라는게 얼마나 조작가능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했다. 마지막 부분의 내용이 괴롭히던 짝꿍 이야기였는데 "악수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녀가 해석하는게 시각이 다른 것을 보고 기억도 마찬가지로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아름답기도 하고 추하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