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데이&나이트 Polarday&Night 작은 친구들의 행성
존 스칼지 저/이수현 역 | 폴라북스 | 2013년 02월
최신간을 완전 재밌게 읽었다. 존 스칼지의 노인과 전쟁을 1권은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2권부터는 별반 흥미를 못느껴서 잊고 살다가 책을 선뜻 받게 되어 이번에 읽었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아아아.. 보송이들 귀여워서 가지고 싶을 정도였다. 너무 좋았던 것은 표지가 매우 도회적인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상황설정에 딱 맞는 팝아트형 표지그림이라 더 좋았다.뭔가 리히텐슈타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지였달까? 마지막에 좀 가슴이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매우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봤다. 원작이 존재한 채로 다른 줄거리와 상황을 제공했다는 "리부트"라는 기법이 매우 관심이 갔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소설이나 드라마가 한편 쯤 나오는 것도 꽤 괜찮은 시도일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패러디로 생각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