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54 알파의 시간 : 2009 제54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하성란 등저 | 현대문학 | 2008년 11월
 
 
수상작
하성란 「알파의 시간」

수상작가 자선작
「그 여름의 수사修辭」

수상후보작
김 숨 모일, 저녁
박민규 근처
이기호 김 박사는 누구인가?
이장욱 고백의 제왕
최수철 갓길에서의 짧은 잠
황정은 야행

역대수상작가최근작
윤대녕 대설주의보
성석제 해설자들
김경욱 러닝맨

 재밌었던 소설은 김숨님 작품과 이기호씨, 이장욱씨 작품. 수상작인 <알파의시간>은 노인이 된 어머니를 모시는 딸의 이야기인데, 어머니가 바람이라니..-_-;; 놀라웠다.알파의 시간을 읽으면서 그렇지 않았으면 좋을 어머니의 모습을 만나게 되고 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가족사가 공개된다. 읽고나서 딱 기억이 나지는 않는 작품이였고 나는 차라리 김숨씨 작품이 더 좋았다. 전어굽는 아버지나, 허물어져간 삼촌, 그리고 지켜보는 어머니를 읽으면서 뭔가 단절된 가족의 느낌이 밀려왔고 주인공 여자의 고생스러움이 한번에 밀려들었다. 이기호씨 작품은 좀 독특했는데 결말의 반전이 놀라왔다.(아무래도 서간체 본게 오랫만이라서 재밌게 읽었을지도..) 가장 재밌었던 작품은 고백의 제왕. 학창시절 친구 후기 듣는 느낌이랄까? 여러곳에서 그 J인가? 주인공이 사건의 모든 나락에 껴있는것을 읽고나니 이 사람 거짓말한건 아닐까 추측을 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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