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김영하 저 | 문학동네 | 2010년 07월
도마뱀
호출
도드리
손
내 사랑 십자드라이버
총
삼국지라는 이름의 천국
베를 가르다
전태일과 쇼걸
나는 아름답다
거울에 대한 명상
김영하씨 단편집. 눈에 띄는 단편은 도드리. 대금연주 도드리 및 국악원에서 연주한 도드리를 찾아서 듣게 될 정도였으니.. 아마 이 단편이 아내를 위해서 썼던 작품인 듯 싶다. 비둘기 이야기도 나오니깐. 도드리 외에 이 작품에 대해서 더 관심이 갔던 것은 보브아르. ㅠ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 중의 하나인 인간은 모두 죽는다가 언급되어 있었다. 아! 하면서 탄성을.. 그리고 첫 작품이라는 거울에 대한 명상도 재밌게 읽었다. 끝부분의 극적 반전도 좋았고.. '삼국지라는 이름의 천국'을 보면서 느낀 점은 내가 게임 삼국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시도해본적이 없었구나 하는 것 정도. 전체적으로 매우 재밌게 읽었으나 나랑 좀 맞지 않는 소설도 있었다. 그래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