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무신왕기 [1~2] 
김상현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05월 

지인이 쓰신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준다. 장점이 많다. 좀 더 존경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싸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제는  '선생님' 이라고 불러야겠다. 와방 멋지고 재밌는 책이다. :) 박영한님의 빽빽한 글솜씨만 관찰하다가 드디어 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보니 좋다. 막 페이지가 넘어간다. 후훗

다만,

189pg
은나라가 있었고, 그 뒤를 이어서 진나라를 시황제가 세웠고, 진나라가 망하고 분열되었던 시기가 춘추전국시대인데...

라고 나오는데, 내 기억으로는 주나라 다음이 춘추전국이고 그 다음이 진나라가 세워진건데. 진,한 위진남북 이렇게 되는걸로 알고있는데..-_-;; 뭥미?

어쨌든 1권은 속도감있게 재밌게 봤으나, 중간에 박영한님 소설과 또 베틀필드 2권을 읽고나니 점성이 떨어진 까닭인지 2권부터는 확 와닿지 않는다. 역사기반이여서 그랬겠지만, 결말도 뭔가 좀 아쉬운 듯한 느낌도 있고...

여튼 딴 책도 봐야겠다. ^^* 난 어쨌든 고급독자다. 훗. 살을 빼야하는 고급독자  T.T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