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1~4] (B.E. Battlefield Earth 1~4 ) / 론 허버드
출판사: 나경문화/발행일:1991.12.05,


<투더스타>는 매우 재밌었는데, 어쩜 <배틀필드>는 그렇지 않다 T.T... 중간에 박영한 작가님 책을 읽느라 2권까지 읽다가 접어두고 다시 읽기 시작해서 오늘에야 끝을 봤다. 1권은 너무 재밌게 2권은 so so, 3권은 좀 더 재미없어지고, 4권은 꾸역꾸역 읽었다. 원시적인 조니 굿보이 타일러가 타르라는 외계인의 포로(?)가 되면서 광물을 캐야했고, 그러다가 타르를 무찌르고 드디어 지구를 개척하는 이야기이다. 지구문명이 발달하다가 외계종족의 침입을 받았으므로 가끔 남아있는 지구문명들로 조니는 공부를 하게 된다.

말도 안되는 설정이다. 별로 배운 것도 없는 조니가 글도 배우고, 조종도 배우고... 뭐랄까 갑자기 너무 똑똑해진다는 느낌이다. 론 아저씨는 이런식의 소설을 즐기는 듯. 투더스타는 좀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 배틀필드는 투더스타를 좀 우려내고 힘을 주고 세계를 만든 느낌이다. 아! 아저씨 당신 소설 한개 더 산 거 있는데 완전 걱정스럽구만! T.T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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