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저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자기관리 서적은 잘 읽지않지만, 상당히 괜찮은 책이였다. 밑줄 그어놓고 싶은 구절도 있었는데, 좀 귀찮아서 던져뒀더니 블로그에 정리를 할 때에는 놓쳐버린다. 내 인생의 목표는 '매력있는 사람'이고, 예쁜 것은 기본이어야 하고 매력있음은 마지막까지의 목표이다. 예쁘고 젊은 것은 한때인지라 여성적 매력이나 혹은 인간적인 매력만이 예쁜 것을 능가한다면, 그 매력이라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의문 때문에 연애서적부터 자기관리 서적까지 싹다 뒤지고 있는 것이다. 책에 있을지, 없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 확연해지는 것은 "한결같음"은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리고 항상 밝은 사람 그리고 말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사람인 것 같다. 아직 하나밖에 못찾았고 나머지는 찾는 중.

그 매력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은 몇년전 지인과의 대화중에. 지인보다 10여년 위의 여자분이 있었는데 그 모임의 모든 남성들이 그 여자에게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물론 외모나 몸매도 예뻤겠지만, 매력의 요소는 무엇이었을까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 늙는다는 것이 두렵지는 않지만, 매력을 잃는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아마 늙음이 두려운 까닭은 매력이 사라진다는 말과 함께하기 때문이 아닐까?

착한마음일까? 남을 돕는 봉사심일까? 혹은 교양? 그 추상적인 어떠한 것들에 대해서 반대되는 경우나 사례를 통해서 지워나간다. 착한마음은 아닌 것 같다. 착한 마음은 같이 선량한 느낌을 메꿔주지만, 반대로 착하지 않다고 해서 매력을 느끼지 않는 것도 아니다. 나쁜여자가 더 매력있다고 하지 않는가. 남을 위한 봉사심도 마찬가지. 그러나 이 교양이라는 것은 참 모호하다.백치미라는 언어도 존재하기 때문에 분명 매력의 한가지 요소일수도..

나는 백치미보다 교양미를 택했다. 그러나 혹시라도 어떤 것이 교양미를 눌러버릴 매력적인 요소라면 모든 것을 버리고 그 미를 향해서 배워나가겠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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