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지지난주 반야심경 8장을 완성했다.
작품지에 쓰지 않은 관계로 금년부터는 작품지에 옮겨서 완성 후에 병풍을 만들면 끝.
지난 1년동안 쓴것인데 이제야 한데 모아 보니깐 세월이 주마등 처럼 스쳐간다.
1장 쓰는데 10장정도 썼던 듯 싶다.
선생님이 입춘첩을 주셨다. 당당하게 문앞에 붙였음. :) 원래 올해 입춘시각은 1시 1분. 10시정도이면 내일 붙이려 했지만, 나는 자야하므로 일찍 붙였다.
<선생님 쓰신 체본은 행서체..ㅋ>
내가 쓴 것도 붙여야 했다.
내방앞에 딱 붙였음.올해는 만사형통보다 건양다경이 더 잘써졌다. 요즘은 글자를 보면 못쓴게 눈에 보여서 완전 짜증난다.. 보는 눈이 늘은 것이니 좋아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