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연애
성석제 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2년 12월
처음 대하는 소설가의 책인데, 꽤 재밌게 읽었다. 민현이라는 여자의 일생을 한 남자가 엮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민현의 남편자리를 차지한 남자주인공이 보는 여자의 일생인데, 글쎄, 책의 언어적인 묘미는 있다. 예를 들어서 후반부에 나왔던 마이너스로 평가되었던 것이 플러스적 효과를 누리는 이야기는 꽤 재밌는 비유와 설득력을 지녀서 소설을 읽다가 즐거웠지만, 이야기를 읽고 나서 꽤 감동적이였다거나 교훈적이란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른 소설도 재밌다고 하니 읽어는 봐야겠음. 책은 재밌게 전개되어서 좋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