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The Social Network, 2010)
10년도에 다닌 회사에서 단체관람으로 봤어야 했는데, 그날 내가 무슨 약속이 있어서 단체관람에 참석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봤네.마크 주크버그 이야기. 워낙 이야기가 유명한지라 영화 스토리를 대충 알고 있었는데, 그때 보고 온 사람들이 별로라고 했었던 것으로 기억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꽤 흥미롭고 재밌었다. 그래서 그 냅스터 창업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주크버그 여친이 중국계 미국인으로 알고 있는데 그 등장인물중에 있는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 영화가 왜 그 때 회사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했었을까 반추해보니 어쩌면 그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성공하려면 배신때려라 이런 것을 주고 있어서 그때 한창 신규사업 준비중이던 그들은 좀 받아들이기 모호한 입장이 아니였을까 생각을해봤다. 그때 나랑 안님이 준비하던 사업 했으면 지금쯤 대박났을꺼 아니야..ㅎㅎ 그때 준비하던게 한국형 그룹폰이였으니 선견지명은 있었던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