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산층 1) 장미 눈뜰때 
박영한| 세계사| 1990.12.31 | 294p

어머, 이번에는 농촌이 아니다. 일단, 아파트가 중심이다. 게다가 소도 없다. '.'
작가가 좀 이상해진거 같다는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물론 나오는 아줌마는 불륜(?) 비스무레한 일을 벌이신다. ㅜㅜ 세상은 정말 이럴까?

내용은 부부가 장미 아파트로 이사가면서 그 이웃 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장소만 아파트로 바뀌었을 뿐, '왕룽일가'랑 별로 바뀐 것은 없다.  사람사는 이야기가 올망졸망 밀집되어 있는 책이다. 중산층이라고 썼지만, 중산층이라기보다는 '서민층'에 가까운 느낌을 자아낸다. 이제 <굿바이 미스터 캐주얼>을 봐야겠다. :)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