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세계문학전집-080 첫사랑
투르게네프 저/이항재 역 | 민음사 | 2003년 07월
첫사랑 / 귀족의 보금자리 / 무무
러시아 문학은 나랑 정말 안맞는듯. 재밌게 본 책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 닥터 지바고가 낳았던듯. 투르게네프 첫사랑은 워낙 유명한 책인데 안봤기 때문에 읽기 시작. 꽤 재밌긴 한데 (약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떠올랐음.) 남는게 없는 소설. 주요내용은 내가 사랑한 첫 여인이 알고보니 아버지랑 사귀었다는 이야기. 나머지 단편들은 더 재미가 없었다. 현대의 러시아 문학도 이렇게 재미가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