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케인(1941)

묵혀놨다가 봤다. 이게 다 학교 덕이지. 강의 안들었으면 이런 영화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을것이다. 역시 미디어영상학과 가입한게 딱 좋은 선택이였다. 게다가 왜 걸작이라고 불리는지 알겠다. 나에게 걸작인 이유는 41년도에 만들어진 작품인데 무척이나 스릴있다는 느낌과 재밌다는 느낌이 동시에 온다. 양다리 걸치다가 딱 걸려서 망하는 장면도 압권이고 의문의 로즈버드를 향해 쫓아가는 기자의 행로도 멋지다. 역시 다시 고전으로 ㄱㄱ ? 흑백영화가 잘 고르면 너무 재밌어서 현대 영화보다 잘 선정된 흑백영화 보고 있으면 뜻모를 행복감이 밀려온다. 게다가 뭔가 느리고 여유로운 템포가 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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