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들 : 최고의 여자는 최악의 남자에게 끌린다
로만 마리아 코이들 저/홍이정 역 | 수북(subook) | 2011년 02월
이런류의 책을 고를때의 규칙은 '가급적 국내 서적일 것'이였는데 평이 괜찮아서 구매했는데 꽤 좋은 책이였다. 나쁜 남성들의 행동 패턴과 더불어 여성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한 책으로 독일서적인듯. 마지막에 게임이론에 기대어서 이야기 한 점도 독특해서 좋았다.(갑자기 존 내쉬의 게임이론 책 샀다가 중반까지 읽다가 포기한 기억이..) 결국에는 남성에게 많은 문제가 있고, 여성에게는 아버지의 각인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나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한번 돌이켜 봤는데, 아무래도 남성에 대한 회피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했다. 물론 그러한 관계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도 분명히 문제점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에 좀 적혀있던 일부러 게임하려 들지 말라 라는 말이 인상적이였다. 결과적으로 보이는 행동에 대해서 신뢰없으면 바로 버리는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어쨌든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