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균, 쇠 :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김진준 역 | 문학사상사 | 2005년 12월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너무 책의 지식에 대해서 욕심을 가지지 말자 라는 점. 이해하기 버겁다기보다 읽기가 버겁고 지루한 책이다. 진영씨 말대로 통섭 읽는 느낌으로 읽었다. 다만 중간부분에 질병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재밌었다. 특히 양과 관계를 한 남자를 부인이 통역한 끔찍한 병 이야기는 매우 아스트랄. 이로써 난 절대로 나중에라도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겠다는 신념만 늘었다.

책은 상당히 두껍고 지루하다. 다만 전반적인 지구의 문화적 역사를 통찰하고 싶다면 읽어봄직한 책이다. 반가운 이야기는 한글에 대해서 좀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었음. 그래도 링겔 꽂고 할일 없어서 읽으니 시간은 잘 갔넹.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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