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이틀
장정일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왜 그랬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재봉, 장정일의 소설은 읽어야 겠다고 기록해 두었다. 아마도 포스트모던 뭐 이런쪽 책을 읽다가 이름이 등장한 연유이리라. 책의 내용은 그냥 연애소설, 청춘소설을 섞어놓은 작품 정도로 해두자. 연애가 70%라면 청춘의 고뇌가 30% 정도 섞여있는 듯 싶다. 책은 기대보다 파격적이지도 놀랍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딱히 끌리는 점이 있지도 않고... 그냥 포크너 책이나 빨리 찾아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