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4)

역시 홍상수 감독 영화. 남자 두 주인공의 첫사랑으로 성현아가 등장. 나이 먹고나서 첫사랑을 만난다는 이야기인데 시선이 옮겨가거나 하는 방식은 아니여서 좀 싱거웠다. 스토리는 역시나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음. 이번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1. 역시 야하다 ><;; 부끄러워. 2. 난 절대 영화배우는 못될꺼 같다. 라는 생각을 했다. 연기를 위해서 세분다 배드신을 찍는데, 아무리 연기라지만..ㅠㅠ

덧, 마지막 부분에 선생님인 유지태에게 제자인 여자가 합방을 하는데 내 건전한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안되는 상황이었다. 저런일들이 정말 벌어지는 걸까?? 갑자기 세상이 슬퍼진다.

영화보면서 궁금했던 점은 여태까지 봐오면서 느낀게 왜 성과 관련된 경계를 가진 영화를 찍는지 이유를 알수 없다. 히치콕 영화는 그렇지 않은데 홍상수감독영화나 김기덕 감독 영화는(김기덕감독영화가 꼭 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좀 폭력적이고 잔인했던 것 같다.. 기억에...) 왜 그런 말초신경적인 이야기들에 집중을 할까? 물론 방통대에서 배운 영화관련 내용 중에 홍상수 감독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테지만... 어쨌든 그런 자극적인 소재를 보는데 좀 불편하긴 해도 영화는 열심히 홍상수 감독 영화를 찾아보고있다. 대견하다.ㅎㅎㅎ (이런 기말고사 시험을 앞두고도 영화를, 책을 보다니.....ㅋㅋㅋㅋ)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