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힘(The Power Of Kangwon Province, 1998)

나는 진정 홍상수 감독 팬인가? 얼굴도 모르는데!! ㅋㅋㅋㅋ
어쨌든 초기작품. 영화는 몇가지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역시나 마지막의 금붕어들여다 보는 장면이 압권. 앞부분의 고등학생과 경찰관 이야기가 좀 충격적이였다. (고딩맞겠지??) 강원도의 힘이라길래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원했던 것은 내 사치인가? 어쨌든 영화는 의외로 재밌게 봤다. 나에게는 수위가 좀 안맞기는 했지만. ><!

고딩과 경찰관 이야기는 갑자기 내 고등학교 시절에 학생과 학원영어선생의 불륜 이야기가 떠올랐다. 쩝.. 씁쓸하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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