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궤도 1~2
배명훈 저 | 문학동네 | 2011년 08월
1권의 책을 이틀에 봤으니 정말 빨리 본 것이다. 물론 실제 따지면 3권 정도 본건데 회사에서 일단 망중한. 아마 12월이나 내년부터는 재계약하니 일이 더 많아져서 이런 여유도 없겠지만, 눈치 안보고 열심히 책 볼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이외수씨 책도 좋았지만, 아직은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 좋다. 확실히 배명훈씨 작품은 뭔가 감각적인데, 특히 앞부분에 끌림이 좋았다. 은경이 사생아로 태어나 비행기를 몰게 되고 살인범으로 몰리는 장면까지 깊숙이 빠져들었는데 그 이후에 미래에서 깨어나는 장면에서 당황을.. 신의 궤도에 대한 스포를 하나도 못보고 읽었으니 그렇겠지만.. 어쨌든 볼만한 소설이였다. <타워>는 별로였는데 이소설은 타워보다 좋았음. 그나저나 언제 싸인을 받을 수 있으려나?
읽다가 후기에 써놓은 천명관 그림을 찾아봤는데 정말 꽤 괜찮았다. 덧붙여 링크 걸어놓은 블로그도 괜찮아 자주 들어가볼 생각임.
꽤 괜찮았던 그림 링크 http://iamjapanese.tumblr.com/page/81
가지 그림이 꽤 괜찮다고 느껴져서 스크랩해봤다.
천명관 그림 출처 : http://24.media.tumblr.com/tumblr_m040agdRuy1qbidlso1_128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