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예록 - 조선시대 민간에 떠도는 기이한 이야기 : 교감 역주
임방 저/정환국 역 |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 2005년 10월
엊그제 읽은 책의 원본이기 때문에 상당히 빨리 읽었다. 천예록은 부제에 붙어 있는 제목과 같이 기이한 이야기 모음. <서프라이즈> 보는 듯한 느낌. 민간설화라는게 좀 과장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여러곳에서 동시에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사실에 근거해있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옛날에는 그렇게 도인, 신선, 구미호 등과 같은 것들도 많았는데 도대체 어디로 다 사라져버린걸까? 옥황상제 만난 사람들도 그렇고.. 어쨌든 요재지이보다 재밌었다. 중국책은 너무 많이 과장하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