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삼 곱하기 이(13X2)
김소진 | 레이 브래드버리 | 로알드 달 | 박완서 | 애니 프루 | 어니스트 헤밍웨이 | 김연수 | 구스타프 마이링크 | 이윤 리 | 와카타케 나나미 | 찰스 유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앨런 라이트먼
1부 : 단편소설 편
구스타프 마이링크 - 나펠루스 추기경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게사와 모리토
어니스트 헤밍웨이 - 킬리만자로의 눈
레이 브래드버리 - 지구인
로알드 달 - 피부
와카타케 나나미 - 7월: 상자 속의 벌레
앨런 라이트먼 - 1905년 5월 14일
김소진 - 자전거 도둑
박완서 - 그 여자네 집
애니 프루 - 브로크백 마운틴
김연수 - 뉴욕제과점
찰스 유 - 사실주의
이윤 리 - 골드 보이, 에메랄드 걸
2부 : 독서에세이 편
이현우 - 인생은 책 한 권 따위에 변하지 않는다
김열규 - 내 생애 첫 고전, 듣기
윤성근 - 꼬마 젠틀 매드니스
앤 패디먼 - 책의 결혼
요네하라 마리 - 내 몸으로 암 치료 책을 직접 검증하다
서경식 - 희망이란 : 루쉰의 <고향>
최성일 - 머리말을 대신하여 : 고(故) 최성일의 아내 신순옥
헤럴드 블룸 - 왜 읽는가?
은종복 - 나는 왜 책을 내려고 하는가
다치바나 다카시 - 체험적인 독학 방법
피에르 바야르 - 비독서의 방식들 : 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경우
이권우 - 각주와 이크의 책읽기
윌리엄 암스트롱 - 읽은 것에서 더 얻는 법 : 독서의 기술
예스에서 알라딘으로 바꾸고서 구매량이 워낙 많으니 받은 이벤트 선물..-_-;; 의외로 단편은 안본 것들이 많아서 쭉 읽게 되었다. 게다가 에세이편은 보지도 않았고. 난 정말 비평이나 평론같은건 싫어하는 것 같음. 박완서씨 소설은 예전에 본적이 있었으나 다시 읽었고 레이브레드버리는 읽은 소설이니 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단편은 모두 볼만 했는데 특히나 김연수씨 소설보면서 급 빵이 땡기기 시작했다. 평소에 별로 먹지 않는 단팥빵 부터 크림빵이 모두 먹고 싶어지는 것은 웬지 미스터 초밥왕 읽을 때 초밥을 급기야 사러 나간 것과 같은 현상인 듯 싶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영화로도 보기 싫어서 안봤는데 책으로 읽을때도 좀 버거웠다. 양성애자나 동성애자에게 그다지 즐거운 감정을 갖기란 좋지 않은 추억 때문이라도 나에게는 힘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