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2 : 그림자 게임(Sherlock Holmes: A Game of Shadows, 2011)
요즘은 저녁에 야근이 없어 운동 한 후에 시간이 되면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데 책을 보는데에 시간을 더 할애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전반기에 영화본 횟수가 많이 줄었다.
오랫만에 흥행영화를 좀 봐주었음. 셜록홈즈는 내가 추리물 중에서 윌리엄 아이리쉬외에 딱히 재밌다고 느낀 사람이 없어서 결국 애거서 크리스티 보다가 집어던진 이후로 책은 잘 안봤건만, 영화는 스릴러도 좋아하니 이 영화도 당연히 재밌게 봤다. 본격 코믹스릴러는 '킬러에게 키스를' 이지만. ㅋㅋㅋㅋㅋ
영상쪽을 좀 공부하고 나니 저런 화면이나 기법들을 어떻게 구성하고 편집했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내가 연장이 주어져도 못만들것을 아니 존경심이 더불어 들었다.
얼마전 지인분이 만드신 영화를 메일로 보내주셔서 봤는데, 제목이나 감독 주인공 이름 등을 직접 기획하고 구성했다고 생각하고 보니 감탄을 연발한 것과 동일할 것이다. (내가 프리미어로 만약에 동영상 구성 세팅한다면, 주인공 이름 화면에 박아넣는것도 고민스러워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