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목민심서
정약용 저/다산연구회 편 | 창비 | 2005년 03월
재미없을 것같다라고 생각하면서 빌렸는데 정말 재미가 없네. 목민심서가 좀 긴 글인것 같은데 꼭 필요하거나 좋은 구절들을 적어놓고 하단에 다른 경문들처럼 해석이나 일화등을 엮어놓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위정자가 행해야하거나 지표로 삼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적어놓았다. 예를들어 어떤 직분이 생기면 집안 사람들 단속을 잘 해야하고 어떤 권리들을 받게 됨으로 인해서 절차를 행해야하는지 적혀있는데 정리해보니 이런 이야기들을 해설없이 본다고 했을 때 목민심서는 꽤 긴 글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민심서는 별로였지만, 유배지에서 보내는 편지는 읽어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