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종말 시리즈-01 물에 잠긴 세계
J.G. 발라드 저/공보경 역 | 문학수첩 | 2012년 04월

인상깊게 읽었던 영화 '태양의 제국'의 원작자인듯. 종말3부작 중 하나라고 해서 기대만발로 읽었는데,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느낌이 '인간없는 세상'을 소설화 한듯한 느낌이랄까? 스토리가 급진적인느낌이 적고 불어난 물과 열기를 피해서 이주하는 모습이 큰 줄기라 희망이라는 탈출구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야기가 항상 해피엔딩이길 바라니까. 어쨌든 중편소설로 그리 길지 않게 읽을 수 있긴해서 괜찮았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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