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인생 (2007)
본 이유는 단 하나. 장근석 때문에 봤음. 영화는 듣던대로 볼만한 영화였다. 영화보고 나면 활화산의 '터질꺼야' 가 생각날꺼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물스물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골목길, 집에서 회사로 가는 아침 산책길에서 흥얼흥얼 대고 있다. 좀 약간 시나리오 설정상 장근석이 껴들어서 밴드결성하는 장면이 어긋나보이기는 했지만, 멋있기는 했다. 40대가 되면 저렇게 되나? 영화를 보면서 약간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