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순원 저 | 해냄 | 2004년 04월
한국소설. 별 기대는 안하고 책이 가벼워서 봤다. 들고다니기도 편하고.. 내용은 모델을 꿈꾸는 남녀의 삶인데, 둘다 2류모델. 웨딩광고 전문 모델의 삶을 그리고 있다. 우울한 소설인데 요즘 연예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성추행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매꿔져있어서 살짝 당황했다. 결국 여자는 자살하는데, 소설은 소설인데, 갑자기 지난주에 봤던 <칼의 노래>같은 작품들과 극명하게 대조되어 이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