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가토 다이조 저 | 나무생각 | 2004년 10월

일본책 별로 안좋아하지만, 열등감류 책이 별로 안되어서 구매. 물론 이무석 박사의 책도 보고 있는 중.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글쎄 난 외모에 대한 컴플랙스는 처음부터 없었고(느낄만한 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에 대한 컴플랙스는 있었지만, (노력해도 안되는 일도 있고, 내 인생에서 공부에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연애에 대한 컴플랙스는 없었음.(돌이켜서 생각해보니 차인것보다는 많이 떨궈냈다.)

결국 열등감이라는것이 원류는 내가 근 몇년 동안 강요받았던 여성으로써 기대감 혹은 다른 사람들이 원했던 여성상들이 내 본질과 합일치 안되는 부분까지 내적으로 강요하다보니 이 아노미가 폭발해서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이것들이 열등감으로 발현되었다는 점이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력에 대한 컴플랙스는 원래 있었는데 책을 통해 보자면, 이런 컴플렉스를 정말 느끼고 살고 있었다면 이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거나 오픈되는 것을 꺼리며, 숨긴다고 하는건데, 딱히 물어보면 숨기거나 속이지 않았었다. 열등감을 느끼고 사는 사람은 내가 여기에 컴플랙스가 있어요라고 친구에게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내 주변 사람들이 원하는 이상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 너무 나를 강요했고 이러한 피팅에서 어긋나면 크게 패배감으로 이어졌고 잘 성취했다할지라도 불편하고 안정감이 없기 때문에 기쁨이나 행복감을 느끼지못했다. 

따라서 난 내 본질 그대로 살아야 하고 그게 큰 성공(?)이나 사회적 위치 상승 등 내외적으로 행복해보이는 결과를 못가지는 상황이 될지라도 그 편이 더 정신적으로는 유익하다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아냈다. 내가 내린 결론이 맞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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