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정유정 저 | 은행나무 | 2011년 03월
용언님의 프레시안 인터뷰 기사를 보고 재밌냐고 문의드렸는데 매우 재밌다고 하셔서 도서관에 보려고 신청을 하려했으나 대기예약인원이 너무 많아서 신청불가. -_- (아마도 용언님 기사가 네이버 메인에 떠서 이런 사단이 났을 것 같다.) 그렇게 잊고 살던 찰나에 율게스트하우스에 비치된 것을 우연히 보고 제주도에서 좀 읽다가 와서 결국에는 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ㅎㅎ;; 용언님 말씀처럼 상당히 재미있는 소설이였음. 뭐랄까 내용이 예측불가 상태로 흘러간다고나 할까? 단순히 범인찾기 놀이인 책이 아니라 범죄자의 심리를 자세히 묘사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꽤 길고 꽤 묘사가 많아서 읽는 속도가 느려지는 소설인데 반해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