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의 인간 인간 속의 뇌 : 뇌과학은 인간의 윤리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장대익 편/홍성욱 편 | 바다출판사 | 2010년 03월
뇌과학 서적인데 상당히 어렵다. 논문들 한 10편가량을 챕터별로 해석했다고 생각하면 될듯. 가장 인상적인 주제가 아무래도 약물에 의존해서 어떤 상황을 결정하고 행동했을 때 이게 나인가 아니면 뇌작용에 의한 단순한 상황인가 라는 이야기들이였다. (특히나 이 책은 뇌신경학에 더 중점을 두고 챕터를 구성했다.)
뇌생리가 약물에 기대어 어떤 활동을 판단하고 실행했다고만 생각했을 때는 별로 재미있는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A 라는 남자가 약을 먹고 도파민이 왕창 분출되어서 한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했는데, 약을 끊으니 여자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 그래서 이건 약 때문이니 이혼을 간청한다면...' 이라고 생각해니 재미가 있는 주제였음. 결국 뇌가 '나'이니 약물에 의존하든 아니든 다 내가 저지른 일이네. 어쨌든 그리 재밌는 책은 아닌데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는 듯.
뇌생리가 약물에 기대어 어떤 활동을 판단하고 실행했다고만 생각했을 때는 별로 재미있는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떤 A 라는 남자가 약을 먹고 도파민이 왕창 분출되어서 한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했는데, 약을 끊으니 여자에 대한 사랑이 식었다. 그래서 이건 약 때문이니 이혼을 간청한다면...' 이라고 생각해니 재미가 있는 주제였음. 결국 뇌가 '나'이니 약물에 의존하든 아니든 다 내가 저지른 일이네. 어쨌든 그리 재밌는 책은 아닌데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