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위의 불길 1
버너 빈지 저/김상훈 역 | 행복한책읽기 | 원제 A Fire Upon the Deep | 2011년 01월

드디어 봤네. 루크님께서 매우 출간전에 매우 재밌는 소설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것 같고, 상훈님께서도 매우 재밌는 소설이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셧던 것 같은데 역시나... 그 때 번역당시에 '신선'이야기가 나올때 부터 불안하더라니..-_- 역시 난 뭔가 이상세계그린 소설은 잘 안맞는걸 확인했다. (봉신연의도 짜증내면서 봤잖아?) 물론 하드SF 영역이라 하드SF만의 묘미가 느껴지기는 하고, 약간의 모험(?)류 느낌도 물씬 풍기고 있지만 뭔가 글이 떠있는 느낌이랄까? 읽고나서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이질적인 언어때문인지도..(지도해주신 대로 뒷부분부터 안봤고 그냥 단어 설명 안읽고 막 읽어댔으니. 후훗.ㅎㅎ) 느낌이 젤라즈니 소설 느낌이 나는건 왜인지 나도 잘 모르겠음. 좀 젤라즈니 소설 느낌은 약간 더 판타지적이고 다정한 느낌인데 이 소설은 그렇지는 않은데..=.=

어쨌든 감사함은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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