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먹기에는 혼자 여행하는 처지라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골목이나 구경하자고 들어간 것이였다.
워낙 유명한 몇몇 찜닭집은 벌써 눈에 딱 띄였다. 줄이 길어서..ㅎㅎ;

그냥 나갈까 하다가 그래도 안동까지 왔는데 찜닭 안먹을꺼 같으면 후회될 것 같아서 좀 몇몇 사람이 있는 찜닭집에 반마리도 되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친절하게도 어서 들어오라고 말씀해주셨다. 아 감격! 역시 먹는 곳에는 길이 있구나!

서울에 찜닭집이 찜닭만 팔았던 것에 비해서 여러가지 종류의 닭음식을 팔고 있었다.

 

찜닭 골목전경.



 

내가 찾은 영가 찜닭 가격표.
거의 가격이 엇비슷하다. 반마리 먹었다.


 

무 엄청 많이 주신다.


 

사이다를 하나 시켜서 먹었다.


 

다른 곳보다 가게 안이 좀 넓고 간간히 무슨 연예인 싸인 같은게 좀 널려있었음.


 

 

 

 

 


혼자먹기에는 반마리도 엄청나게 많아서 당면은 거의 남기고 왔다.
사실 찜닭에 진수는 당면이거늘...

가급적 찜닭골목에 가게들은 차라리 나처럼 1인분 이런식으로 아니면 컵 찜닭이런식으로 팔면 더 장사가 잘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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