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작가 총서-2 저주받은 자, 딜비쉬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 너머 | 2005년 05월 


이색 작가 총서-3 변화의 땅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 너머 | 2005년 09월 

로저 젤라즈니 작품이라 물론 신화적인 작품일꺼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렇게 깊게(?) 신화적일줄은 정말 몰랐다. 딜비쉬라는 저주받은 자의 이야기이다. 마법사도 등장하고, 악마도 등장하고, 요정도 등장한다. 이런류의 이야기를 안좋아하지만, 안읽으면 나중에 안본거 후회할것이 분명하니, 생길때 봐야한다.

다아시경 시리즈랑 느낌이 너무 비슷하다. 게다가 읽고 있으면 쾌걸조로도 생각난다. 블랙이 너무 매력적인가?

변화의 땅 보다 딜비쉬가 더욱 재밌는것 같고, 전반적으로 내용은 딜비쉬가 자신을 저주한 자를 복수하기 위해서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딜비쉬는 약간의 단편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변화의 땅은 그런 틀을 깨고 있어서 그런지 긴장감이 떨어진다. 그래서인지 다소 지루하게 봐서 기억도 잘 안난다. -_- (의무감에 본거지.)

그래도 요 며칠 딜비쉬가 나를 너무 즐겁게 해주었다. 나도 블랙같은 아니 로시난테 같은 말이나 한 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로시난테는 말 못하지만, 블랙은 말을 하는데 어쩐지 중후한 느낌을 준다.)

@ 번역가에게 책을 빌려보는 이상한 시츄에이션. 품절인줄 알았거든요.(알았으면 샀을 텐데..) 다음에는 바디 스네쳐나..-_- (그건 정말 품절이예용~)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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