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명예의 전당 1 : 전설의 밤
아이작 아시모프 저/아서 C. 클라크 저 | 오멜라스 | 원제 The Science Fiction Hall of Fame, Volume 1. 1929-1964 | 2010년 06월


서문 : 로버트 실버버그
어스름 Twilight _ 존 캠벨
전설의 밤 Nightfall _ 아이작 아시모프
무기 상점 The Weapon Shop _ A.E. 밴 보그트
투기장 Arena _ 프레드릭 브라운
허들링 플레이스 Huddling Place _ 클리포드 D. 시맥
최초의 접촉 Firt Contact _ 머레이 라인스터
남자와 여자의 소산 Born of Man and Woman _ 리처드 매디슨
커밍 어트랙션 Coming Attraction _ 프리츠 라이버
작고 검은 가방 The Little Black Bag _ 시릴 콘블루스
성 아퀸을 찾아서 The Quest for Saint Aquin _ 앤소니 바우처
표면장력 Surface Tension _ 제임스 블리시
90억 가지 신의 이름 The Nine Billion Names of God _ 아서 클라크
차가운 방정식 The Cold Equations _ 롬 고드윈

작품 해설 : 황금시대를 빛나게 하는 것들 | 고호관


<어스름 Twilight _ 존 캠벨>
시간여행자가 자신이 탐험한 미래의 지구(인류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기계가 지배한 곳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역시 호기심은 중요한 것이라는 큰 교훈(?)을 준 소설.

<전설의 밤 Nightfall _ 아이작 아시모프>
켈트신앙과 별, 어둠에 대한 공포를 잘 그린 소설인데 극찬한 것에 비해서 그다지 재밌는지 모르겠다. 다만 세기말적 현상에 대해서는 어느시대이든지 항상 관심을 갖는 주제인 것 같다능..

<무기 상점 The Weapon Shop _ A.E. 밴 보그트>
여왕의 충성스런 신민이라는 신념을 지닌 주인공이 불법건설된 총기상점에 반항하면서 그려지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 소설인데, 총기상점 자체가 매우 사이버틱해서 재밌었음.

<투기장 Arena _ 프레드릭 브라운>
파란 모래에서 외계인과 싸우는 이야기로 유체이탈을 통해 다른 차원의 공간에서 전쟁을 벌이고 승패를 통해서 현 세계에 반영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임. 의외로 재밌었음. 그래도 물도 안먹고 계속 싸우는 건 안좋다고 보여짐.

<허들링 플레이스 Huddling Place _ 클리포드 D. 시맥>
외계로 못가는 사람이 결국 큰 결심을 하고 화성으로 떠나려 하지만 충실한(?) 로봇에 의해서 기회를 박탈당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향수병이나 외부로 가는 것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결국 비가시적이나 무의식적으로 지배받고 개조되고 있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듯.

<최초의 접촉 Firt Contact _ 머레이 라인스터>
외계생물과 우연히 접촉해서 싸워야 하는문제에 당면하는데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 두개의 우주선을 교환한다는건데 둘다 돌아갔을때 주기지에서 자체 우주선이 아니라고 공격하면 어쩔라고..-_-

<남자와 여자의 소산 Born of Man and Woman _ 리처드 매디슨>
짧은 단편인데 인상적이였음. 처음에는 기형인인줄 모르고 난 무슨 강아지가 사람보고 이야기 하는 줄 알았다는.. 그래도 부모인데 그렇게 때리다니..-_-

<커밍 어트랙션 Coming Attraction _ 프리츠 라이버>
3차대전 핵전쟁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다닌다는게 가장 흥미로웠음. 물론 마지막에 결투하다가 벗기는 것도 재밌었지만.. 가면을 투명으로 만들면 이런 소설이 의미가 없었을라나? (아무래도 진화생물학적으로 이루어지기에는 힘든 상황일듯.)

<작고 검은 가방 The Little Black Bag _ 시릴 콘블루스>
이야기가 깔끔하게 떨어져서 이해되는 것은 아니였지만, 보다보니 너무 재밌었음. 만능의료기계인 가방이 나도 있었으면 했다는.. 게다가 그 소녀는 한대 딱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음. 결말도 마음에 들었음.

<성 아퀸을 찾아서 The Quest for Saint Aquin _ 앤소니 바우처>
로봇 나귀가 사람을 가르치려 들다니.ㅎㅎ;; 어쨌든 동물인 로봇을 보면서 염소처럼 악마의 상징이 갑자기 떠올랐음.

<표면장력 Surface Tension _ 제임스 블리시>
외계행성에 불시착한 후에 지식+생명을 전파하고 이 생명체가 바닷물인거 같은데 어쨌든 그 표면을 탈출해서 우주에 왔다고 착각하는 이야기. 철판에 새겨져서 전해오는 이야기를 전승한다는 구절은 외계문명이 남겨줬다라고 간간히 말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90억 가지 신의 이름 The Nine Billion Names of God _ 아서 클라크>
예전에도 읽었지만, 이번에 읽을 때도 재밌는 소설이였음. 신의 이름을 찾기 위해서 컴퓨터 돌리는데 큰 비밀이란 결과가 나오는 동시에 우주멸망 시나리오가 작동한다능..ㅎㅎ

<차가운 방정식 The Cold Equations _ 롬 고드윈>
밀항자 소녀 이야기. 난 이야기상에 항상 해피엔딩을 추구하는데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아니더라도 딱 어울리는 결말이였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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