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비행기 티켓이 싸다고 하길래 오사카로 들어갈 계획을 박으녕 컨설턴트님과 짜다가
"몽골 어때?" 이것이 현실화가 되어서 내몽골로 일정을 급히 바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컨설턴트님이 중국어과를 나오신 인재. 따라서 중국어의 부담이 없었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했던거임)

그리하여 중국행 티켓을 알아봤으니..비행기 표값은 우리가 찾는 동안 너무 많이 뛰어버렸고 (중국의 북경의 성수기는 추측 결과 6월~12월까지이다. 이유인즉 게스트하우스 비용이 6월을 기준으로 오르더라는...) 따라서 인천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서 북경에서 내몽골로 가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아  이동수단은 인천공항 > 북경 으로 항공수단을 티켓 예매했다. 가격은 399000원. (현재 여행객이 더 늘어나서 표값은 더 뛰었음)

잠시 이야기 하자면, 배를 타고 대련에 가서 북경까지 들어가는데 기차표 값도 비싸고, 컨설턴트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기차표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시간도 상당히 길다고 들어서 항공기를 타고 가는 것을 택한 것인데 중국에 배타고 들어가는 것을 알아보다가 특이한 점을 알아냈는데 '선상비자'를 받는 방법이 있더라는...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인천여객터미널 안내: http://www.icferry.or.kr/pages/

어쨌든 10일 코스를 기획 중인데, 일단 비행기 표를 끊었고, 다음은 항공사 마일리지 카드 만들기. 이게 플라스틱 카드로 오는데 2주일이나 걸린다는 것을 티켓끊고 알았다.T.T (따라서 이런 건 미리미리 준비해야...) 아시아나 항공사 사이트 가서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카드 날라오니 잘 받아서 가지고 다니자. (나는 프린트로 들고 가야 할듯싶다.)

차후에 알게 된 사실은 인천>대련 의 배가 있고 대련>내몽골 행의 배가 있다고 하니 배를 이용하실 분들은 알아두시길 바람.

아시아나 항공사 안내: http://flyasiana.com/index.htm 

그리고 드디어 비자 발급.

예전에 내가 북경 놀러 갈때는 단기비자 25000원 정도 주고 대사관에 가서 직접 받았는데, 이 눔의 중국것들은 이걸 모두 단체로만 끊을 수 있게 만들어서 지정 여행사에 가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동시에 가격도 역시나 대행업체를 통하니 4만원이 넘는 가격을 내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나마 딱 4만원에 처리해주시는 블루투어 여행사가 괜찮아서 이곳에 가서 직접 발급을 받았다. 비자받으러 갈때에는 여권사진 1장 / 여권 을 챙겨가도록 하자. (가서 인적사항등을 기재해야 하는데 한국내 가족연락처 2명과 예전에 중국들어왔던 입출국일등을 쓰는 것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참 친절한 랄라님의 블루투어 여행사 (비자발급) 안내:  http://www.bluetour.co.kr/visa/company/map.asp

결과적으로 여행전에 준비해야할 것은......

1. 여권사진 찍기 > 여권발급 [ 대략 5~10만원 사이였던 듯 ]
2. 비자신청 (여권사진1장, 비자신청비용,여권) [ 4만원 + 방문수령안하고 퀵으로 보내거나 받을때는 추가비용]
3. 이동수단 비용 (비행기티켓 등) [ 대략 40만원] + 인천공항 버스료 (왕복 5만원정도?)

자 이제는 숙소를 알아봐야겠다. :)

숙소는 일단 구글에 검색을 했는데 영문으로 북경 게스트하우스 / 북경 유스호스텔 등을 검색했다. 5/8인실 도미토리에서 잘 수도 있었지만, 중국은 역시나 안전한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두명이 가기도 함으로 2인실로 잡기로 결정했다. 비용은 많이 차이가 나니 저렴한 여행객이라면 숙소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한국인이 중국에서 유스호스텔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도 있으니 참고들을 해보시기를 바란다. :)


(365 Inn 전경 : 골목안을 상당히 가야 있다.)

 박컨설턴트님께서는 역에서 가까운 (우리는 기차표를 끊어서 내몽골로 들어가니..) 365 Inn 이라는 곳을 선택하셨다.  후에 365Inn이 마음에 안들어서 근처의 '레오' 게스트하우스를 구했는데 거기서 거기였음. 차라리 레오가 낳았던듯. 레오의 3인실 방은 17000원 가량 둘다 보증금 100위안 정도 내는 것을 알아두시길 바람. 16인실은 배드당 80원 정도 했던 듯.  그리고 365Inn 등 유스호스텔을 찾아 갈때 전철역에서 꽤 먼 거리이니 기억해두시기 바람. 전문역의 출구도 (기억으로 C출구였던 듯) 길을 건너고 또 건너고 직진해서 쭉 들어가야 하는데 거의 800m 정도의 거리였던 듯 싶다. (넘을런지도?) 여하튼 시내 한중심가에 있음. 레오는 365Inn에서 약 50m 정도의 위치에 있고 기차표 예매한 곳은 그 골목에 있는데 365 Inn에서 150m 정도의 거리에 있음.

365 Inn 주소 : 
No. 55 Da Zha Lan West Street, Xuan Wu District, Beijing, China
+8610-63028699 or 63085956
email: china365inn@aol.com

예약은 http://www.hostelworld.com/ 에서 하신 듯. 4명같이 쓰는 방으로 인당 한화 11000원 정도이니 매우 저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위의 예약사이트에서 수수료 5천원 정도 띠어먹는 듯 하니 중국 '전문' 근처에서스텔 찾으면 많으니 그냥 가서 직접 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북경역 근처의 호스텔은 더럽다고 하니 참고하시기를.. 공항에서 전문까지 택시 탔는데 170위안 정도 나온듯. 차라리 공항에서 택시타지 말고 공항철도 > 전철 타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공항철도는 50위안 정도로 기억됨. 
 


내몽골 잉쭈어 기차표 모습. 중국사람만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라. 한국에서 예매하고 가는 것은 중국인 친구가 없으면 불가능. 가장 싼 기차표인데 침대칸은 거의 항상 예매불가인듯. 기차타고 호아호트까지 10시간 정도이며 비행기로는 중국내 여행사에 문의한 결과 왕복 40만원정도였음. 침대칸 푹신한 침대도 왕복은 비슷한 가격으로 기억됨. 딱딱한 침대가 190위안정도인듯. 10시간 정도 앉는 것은 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이 기차의 특징은 매우 천천히 가며 표현하자면 전철에 10시간 정도 못움직이고 앉아서 간다고 생각하면 될듯. 올라올때는 부표를 구하려고 했으나 전화번호가 없으면 부표(암표개념과 비슷함)를 예약할 수도 없으며 중국인도 경제력이 늘었는지 부표를 사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하기 힘듬.

※ 참고 :  내가 탔던 잉쭈어는 내리는 역이 방송이 잘 되지 않았음. 노선도 나와있지 않음. 그러므로 중국어 불가능자가 여행하기에는 상당히 난코스. 따라서 호아호트 역에서 외국인 만나기란 쉽지 않음. -_-;  그리고 차로 타고 가면 4시간 가량이라고 하는데 (북경에서 > 호아호트) 북경에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언제 도착할지 모른다고 한다. 한 블로거에 의하면 1박2일 걸린 경험을 쓰기도 했다고....


대략 여행경비에 대해서 컨설턴트님이 짜주셨는데 한국와의 환율은 *170  정도 한다고 한다. 

고급경비로는 10일간 인당 한화 60만원
저렴경비로는 10일간 인당 한화 40만원 

으로 책정하셨음.



365Inn 맞은편 즉 레오 게스트하우스 라인에 있는 발맛사지 샵. 가격은 위와 같으나 발맛사지 할때 소금맛사지라든지, 발담그는 물에 넣는 약품 구매를 권하니 위의 가격보다 올라간다. 등까지 하나 발까지하나 둘다 비슷하니 발맛사지만 하는게 좋을 듯. 위의 샵은 기차표 구매할때 판매한 아가씨가 위의 샵이 낫다고 추천해줘서 갔음.


내몽골 대소사 앞의 상점 거리에서...
염주 좀 구매해봤음. 내몽골은 가죽 / 유농업 제품(육포) 등이 유명한 지방이라고 한다. 
내몽골에서 볼 곳은 대소사와 또 하나의 절 그리고 박물관(동양에서 가장 크다고 함) 시내에서 3가지가 볼 곳이고 다른 볼만한 곳은 없다고 함.


잉쭈어의 모습. 1시간 가량 연착되어 탔는데 3/2 형식의 좌석으로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갔음. 중간에 저렇게 수레에 밀면서 과일 혹은 음료를 파는데 보다시피 입석인 사람을 무제한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화장실 가기도 힘들 정도임. 화장실은 의외로 깨끗함.



내몽골인 호아호트 기차역에 내려서의 전경. 삐끼(?) 여행사는 단하나였음. 100위안이라고 하나 사실 관광당시 쓴돈이 배보다 배꼽이 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안가는 쪽으로 다시 생각하시길. 말타는데 300위안 정도 들었으며, 낙타타는 데도 100위안 넘게 들었다. 관광지 자체에서 가격을 매우 많이 올려버려서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는 아님. 게다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여행지로 갈 수 없는 구조임.



호아호트 역 전경. 위와 동일. 
 
여행다녀온 후 계산해봤는데 경비 초과. -_-;;;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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