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창.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왜 테드창을 외치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결국 항상 느끼는 것은 작가는 작품으로 만난다.
참을 수 없는 욕구를 억누르지 못하고 판타스틱을 구매했다. 잡지는 가급적 사지 않으려 했지만, 테드 창의 작품 게제 소식에 선뜻 구매.

읽기 시작해서 완전 빠져드는 이 느낌은 참으로 지울 수 없다. 내용에 폭 빠져서 다음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매우 오랜만에 만끽해보는 느낌으로 호기심을 계속 자극한다.

액자형식의 구조를 가진 위의 작품은 연금술사가 가진 신비한 문을 주제로 이야기 된다. 시간을 넘나들 수 있는 문. 문의 제한조건은 문이 만들어진 시기부터 미래로 갈 수 있으며, 과거로는 가지 못한다. 즉, 문이 생긴지 10년후가 되야 10년전의 과거로도 갈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것. 어쨌든, 이 문을 이용한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야기 자체에 독특함도 느낄 수 있지만, 따뜻함마저 느끼게 한다.
간만에 재밌는 소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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