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지에서 : 카프카>

읽고 있으면 <심판>이라는 소설이 떠오르는데 이유인즉 아무래도 어떤 사건을 판단한다는 것 때문에 그런것 같다. <유형지에서>의 대략적인 내용은 열대의 어떤 섬에 탐험가(?)가 가게 되는데 이 섬의 특징은 사형하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 이를 계속 처형하다가 마지막에 이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이 하나 남게 되어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의 전체 주인공은 이 기계. 어쨌든 이런 내용이 재미가 있어야 하지만, 그닥 재밌지가 않다. 좀 아쉬운 소설이랄까? 잘 풀어냈으면 재밌는 이야기가 되었을 텐데!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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