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 톨스토이>

 간만에 장편. 어린시절 사랑했던 여자를 다시만났는데 창녀가 되었고 그녀는 살인의 누명을 썼는데, 장교는 이 모든 일들이 어린시절 자신의 잘못이 원인이 되어서 그렇다고 자책하며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서 수용소를 따라다니면서 겪는 일을 그린 책이다. 의외로 이 책도 재밌긴하지만.. 뭐랄까.. 남자가... 너무 타이밍이 안좋았달까? 뭐 보면서 계속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찍 깨닫고 선한 행동을 하든가..)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너무 청교도적인 내용이고, 너무 소설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아무래도 좀 스토리 구성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져서 였을런지도 모르겠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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