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의 아이들 (양장)
로버트 A. 하인라인 저 | 기적의책 | 원제 Orphans of the Sky | 2011년 04월

간만에 기적의 책에서 출간된 책. 안그래도 책 안나오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벌써 책이 나왔네. 하인라인도 몇가지 책은 재밌고 나머지는 또 재미가 없어지는..( 재밌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재미의 편차가 좀 있다고나 할까?) 어쨌든 조던의 아이들은 스트레인저 (낯선 이방인) 느낌이 물씬 나는 소설인데 2개로 나눠져서 '우주'와 '상식' 이렇게 구성되어 있음. 하인라인 소설 중에 가장 재밌는 책은 <여름으로 가는 문>,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프라이데이> 정도였는데 <여름으로 가는 문>은 좀 가볍고,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은 매우 재밌고, 프라이데이는 여러가지 제도에 대한 미래상을 책 한권에 담았던 소설이였던 듯 싶다. 재미없게 본책이 의외로 <스트레인저>였는데 뒤로 갈수록 좀 지루한 느낌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됨 그에 비해서 이 책은 이러한 재밌던 소설과 재미없던 소설의 중간 정도에 있는 소설인듯. 기본골격은 우주항해+모험+ 약간의 사이비 종교 섞인 소설로 좀 광대하거나 장험한 느낌은 없는 대신에 모험류의 느낌이 약간 있어서 성장소설을 좋아한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난 이 책은 그렇게 재밌지도 않고 재미없지도 않은 그냥 무난한 소설으로 생각됨. 어쨌든 책의 표지와 가벼움은 완전 만족했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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