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Vertigo, 1958)

간만에 히치콕!

남자주인공이 익숙한 얼굴이다. 어디서 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저시대 사람들이 다 저렇게 생겼나보다 했음) 중간에 남자주인공 꿈이 가장 인상적이였는데 애니메이션을 저딴식으로 넣다니.. 

주인공 남자가 의뢰인의 부인과 바람나는 장면도 인상적이였는데 이게 한국드라마였으면 막장이라고 말들 많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 했음. 사람이 충격받으면 자아를 상실할 수도 있는건지 좀 궁금하고(별로 그런 사람을 못봐서 그런거 같다.) 결론적으로 결말도 마음에 들고..ㅋㅋ 특히나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무척이나 생각나는 작품. 난 범인이 누군지 초중반부터 알고 있었다. :)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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