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로저 젤라즈니 저/김상훈 역 | 열린책들 | 200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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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의 열쇠
2.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
3. 악마차
4.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5. 괴물과 처녀
6. 이 죽음의 산에서
7. 수집열
8. 완만한 대왕들
9. 폭풍의 이 순간
10. 특별 전시품
11. 성스러운 광기
12. 코리다
13. 사랑은 허수
14. 화이올리를 사랑한 남자
15. 루시퍼
16. 프로스트와 베타
17. 캐멀롯의 마지막 수호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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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주동안 읽은 기분이다. 단편인지도 모르고 구매했고 아는 거라곤 로저젤라즈니가 신들의 사회 썼다는 것 밖에는..-_-; 사실 <내이름은 콘라드>를 재밌게 보지 않아서, 기대하지 않고 봤다. 그런데 웬걸, 의외로 재밌다.

제목에 기대자면, 전도서에 받치는 장미가 재밌어야 겠지만, <이 죽음의 산에서>라는 작품이 의외로 더 재밌었다. SF와 산. 너무 쌩뚱맞게 안맞는다. 연관도 없어보이고... 읽으면서 극한,추위,환상이 함께 느껴진다. 나도 그 여자 같을 수 있을까? 병 걸리는건 별로 맘에 들진 않지만... 당황스러운 결말도 마음에 들고 참 재밌게 읽었다. (사실, 단편들보다 해설에 더 눈이 갔다. 이것도 뻥 아니야? ㅡㅡ+   의심은 참으로 보기에 안좋은 거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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