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뻬이 사람들 : 빠이센융; 빠이시엔융; 바이 센융 >
영원한 인쉐엔 / 한줌의 푸르름 / 제야 / 진 마담의 마지막 밤 / 핏빛 진달래 / 사구부 / 양부음 /
고련화 / 화챠 오룽지 / 가을생각 / 하늘에 빛나는 별 / 유원경몽 / 겨울밤 / 국장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소설인데, 대만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유달이 기억에 남는 단편은 '핏빛 진달래'. 마차를 끌던 하인이 결국 같은 하인인 여자를 살해하고 진달래가 붉게핀다는 좀 다소 소름끼치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주인집 소녀 등장. 소녀랑 친하게 지내다가 배신당한다는 어디서 들어봄직한 이야기이다. 파란색 구슬의 이미지가 이야기 속에 남아서 단편이 마지막 점을 찍을때쯤 이미지가 진달래색과 섞여서 투영된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것은 마작!
소설 중에 (아마 영원한 인쉐엔)에서 였던 듯 고급 정보를 배웠다. <'서풍'으로 이기면 재수가 없다는!!

<반하류사회 : 조츠판>
이 소설도 좀 어두워서 읽고 있으면 같이 암울해진다. 읽으면서 그 동대문에 비석세워있는 전태일(맞나?) 그분이 계속 떠올랐음. 하류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홍콩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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