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 : 루신>
간만에 재독. 뭐 짧으니깐.. 아Q라는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로 혁명당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중국이 개화될 무렵의 이야기인 듯 싶다. 아주 어릴때 봤을 때는 상당히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어제 봤을때는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다소 의외였음.

<광인일기 : 루신>
피해망상증에 걸린 사람의 일기인데, 뭐 다들 자기를 죽이려한다라는 식의 이야기이다. 짧은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재밌긴 했음. 생각하는것 자체가 한방향으로 맞춰서 생각한달까?

<고독한 사람 :루신>
고독한 남자의 이야기. 이 사람을 친구님께서 바라보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외로움은 자기가 만드는 것.

<고향 : 루신>
고향의 친구에 대한 환상이 매우 매력적으로 서술되어 있는 작품인데 향토적인 느낌도 진하게 들고, 같이 환상에 젖어들게한달까? 현실이 그렇지 않음이 작품 끝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준다. 은구슬, 수박밭, 별빛,  무슨 동물 이름인데..루쉰이 음만있고 표기어가 없는 방언이라 직접 표기어를 제작했다는 그 동물과 한데 얽어져 환상속에 젖어들게 해준다. "별이진다네" 노래가 떠올랐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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