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달 아래
복거일 저 | 문학과지성사 | 1992년 10월

제가 컴퓨터를 하지 않았을 무렵, 하이텔인지 천리안인지 복거일씨는 SF 소설을 통신매체로 연재했었나 봅니다. 이 책은 한국의 SF 소설가 복거일씨 작품이지요. 한국과 북한이 연방체제가 된 어느날, 북한과 한국은 각각 달에 기지를 세우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북한 사람을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역사 속의 나그네'처럼 말투가 좀 낯설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이렇게 빨리 책을 읽어버릴지 몰랐는데, 차안에서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내버려서 여행가는 사이에 다 읽어버렸네요. (복거일씨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재밌게 봤답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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